“영적 무지와 당당함.”

한 걸음 더 나아가 엉덩이를 차 주고 싶었습니다. 그 엉덩이는 주인이 시킨 일에 몰두해 있는 한 노예의 엉덩이입니다. 남가주의 풀러신학교 도서실 앞에는 현대식 오픈 기도실이 잘 꾸며진 정원과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실 입구에는 실제 크기의 동상(Bronze Statue)이 길 가운데에 놓여 있어 오가는 사람들이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동상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눕혀 못을 박으려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한 사람은 앉은 상태로 예수님의 한 쪽 팔목을...

피.

요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이 앞으로도 당분간은 미국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 기사가 지난 주간에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잘나가는 것처럼 보여도 2등으로 끝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들 중 하나는 미국과 달리 중국이 가지고 있는 주변 국가들과 긴장관계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인도 등 어느 나라도 중국 중심으로 아시아의 경제가 재편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긴장을 부채질 하는 것 가운데 역사 왜곡이 있습니다....

“부활절 아침을 기다리며.”

오늘은 김안국집사님의 방글라데시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난주 Bangladesh 의 Paul 목사님으로 부터 가슴이 뛰는 연락이 왔읍니다. 지난해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놀라운 일이 있었지요. 정부로 부터의 부활절 대규모 집회 제의가 Paul 목사님에게 왔었고 얼떨결에 제대로 준비도 못한 채로 진행했음에도 약 2 만 5 천명이라는 엄청난 인원이 이슬람국가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렸던 기적과 같은 일이 있었다는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

“Joy Book Café”

사랑방은 원래 한옥(한국의 전통 가옥)에서 가장인 남성이 주로 생활도 하고 손님을 접대하기도 하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뜻으로 더 많이 사용됩니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앉아 교제하는 곳으로 폭넓게 이해되어 사용됩니다. 한창 대학생 모임으로 열정을 쏟을 때였습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 예배하며 성경공부하며.교제하며 봉사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 때 서로 많이 이야기 했던 것은 청년들을 위한 교회나 기독교 단체의 카페였습니다. 이야기를...

이영희권사님

긴 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효자라 해도 오랜 시간 병든 부모를,돌봐 드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짐작하게 합니다. 다른 사람의 병치레도 버거울 때가 있지만 자기 자신의 병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한국에서 ‘행복 전도사’로 유명했던 어느 분이 남편과 함께 동반 자살을 한 일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분은 몸이 많이 안 좋아져 2년 정도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오히려 폐에 물이 차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심장에도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