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 !

빠른 시간과 세월속에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선교사역을 하면서도 모퉁이를 돌아서기만 하면 기쁨과 희망이 기다리고 있는데, 모퉁이를 돌아서기 전에 지치고 힘겨워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마다 몇몇 여성도들과 함께 아침기도회를 마치고 성경통독을 꾸준히 해온결과 올해로 네번째 성경통독을 마치고 다시 창세기부터 읽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맛본 성도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말씀은 읽으면 깨달아 지키게 되고 그 성경의 사건들이 실감나면서 자신들이 그때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간증합니다.  예전에는 거짓말을 거리낌없이 했는데 지금은 거짓의 모양까지도 없애려고 노력합니다.  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교사요 구역장이요 집사이기에 억지로 읽었지만 지금은 말씀이 너무 좋아서 읽는다는 성도들의 간증에 큰기쁨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토요영어학교는 수준이 높아져서 처음에는 25명의 학생들이었었는데 지금은 15명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도 2시간씩 오전 8시부터 영어공부를 마치고 토요어린이, 청소년학교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사역할 지도자가 필요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주 예민한 시기이기면서도 성적문란의 문화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라서 위험하기도 합니다.   매주 토요일 모이는 5개의 목장중 한 목장은 갑자기 주위 사람들이 전도되어 27명이 모여 말씀과 삶을 나누는데 마치 개척교회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목장을 통하여 교회로 잘 인도되어 나오도록 위하여 중보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식당겸 친교실이 넓지 않다고 주방시설을 잘 갖춘 넓은 친교실을 빌려서 15세 성년파티를 성대하게 치른후 빚을 갚느라 고전하는 성도의 가정을 보면 선교사의 마음이 슬프고 아픕니다.

그래서 옆땅 부지에 예배실과 식당겸 넓은 친교실을 건축해야 할 필요성을 간절히 갖게 되지요.  옆땅 부지에서 타교회 연합으로 혹은  성도들끼리 축구친선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은 예수님께서 기도하셨던 것처럼 기도할 때라 생각됩니다. 중요한 때임을 느끼면서 아침마다 교인들을 깨우고 있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저희 선교지 다비다선교교회와 저희 선교사부부를 위하여 물질과 중보기도로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날마다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평안한 가을의 풍성함을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이 현종, 이 숙명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