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교회가 통합되어 하나가 된지 10년이 다가옵니다. 그동안 저희 교회에 주신 은혜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심스럽게 표현한다면 물론 우리 입맛에 다 맞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이 더 선하고 유익함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늘 주님의 뜻을 묻고 기다리고 순종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지금까지 기다리며 기도해오는 몇 가지들도 있습니다. 그것들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영어 성인 모임’입니다. 한인을 뛰어넘어 이 지역의 영혼 구원을 위해, 그리고 우리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동역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여러 해 동안 때론 깊은 밤까지 토론하며 기도해오던 영어성인 공동체에 대한 주님의 인도하심을 성도님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최근에 주님께서 주셨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저희는 영어 성인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노력을 해왔습니다. 첫 번째는 저희 교회의 한 부서로 EM을 키우는 것, 둘째는 다른 다민족 영어 교회를 초청하여 형제 교회로 함께 이 지역을 섬기는 것, 마지막으로 다민족교회의 개척을 돕는 방법입니다. 저희는 기도하며 여러 시도들을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열매가 없어 기다림에 익숙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가을부터 다민족교회 개척을 돕는 쪽으로 주님의 도전이 이어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개척교회를 준비하는 한 목사님을 소개 받게 되었고 몇 번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당회는 ‘지난 여러 해 동안 고민하며 기도하게 하신 일이, 새로운 개척교회와 함께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어떤 계획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는 판단을 조심스럽게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다민족교회로 개척하기 위해 준비하는 목사님과 모임을 형제교회로 생각하여 지원하려고 합니다. 소망은 앞으로 두 교회가 형제교회로서 계속해서 협력하며 2세 교육과 이 지역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동역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다음 주일(25일) 2부 예배 직후에 성도님들께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고 함께 기도하며 우리 주님의 뜻을 확인하고 나누려 합니다. 2세의 신앙교육과 이 지역 및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함께 섬길 교회 개척 지원을 위해, 우리 모두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