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던 인생에 대한 문구입니다.     “인생은 좋아하는 것만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가 아니라 좋은 것을 먹기 위해,좋아하지 않는 디저트가 따라오는 것도 감수해야 하는 세트 메뉴다.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러야 할 수업료가 있고 포기해야 한다.” (한비야, ‘그건 사랑이었네.’ 중에서.)  굳이 다시 꺼내 든 이유는 한 해를 시작하며 우리의 마음속에 되새김질해야 할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기 때문에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마음에 담대함을 갖을 수 있습니다.  때론 높은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것 같아도 말입니다.  그것도 역시  우릴 향하신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합력하여 우리에게 유익(선)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관심은 자칫 우리에게 부담스러운 일들이 없는 것이 목표가 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또한 기도제목이 되기도 합니다.

1월에 묵상하고 있는 여호수아서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요단강을 건너 죽기 살기로 싸워 가나안을 정복해야만 합니다.  그들과 가족들의 생존이 달려 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는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절실했을까 상상이 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건너는 특별한 방법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들이 요단강을 건널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지금 언약의 땅으로 가고 있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정복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을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들은 곧 놀라운 광경을 요단강에서 보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 번의 놀라운 일을 경험하며 여리고도 점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가나안의 정복은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후에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생각보다 훨씬 험난한 전쟁의 과정이었습니다.  그 어려움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땅의 정복이 목적이 아니라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올 한 해 저희도 요단강을 건너 2015년을 정복하기 위해 나아갑니다.  분명히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보여 주십니다.  그러나 그 외에 우리가 가야할 험난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원치 않는 부분이라 할지라도 주님만 신뢰하며 나아갑시다.  인생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주님은 그 모든 것을 선하게 이루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