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동차가 미래의 산업적 가치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11살 아이라면 앞으로 운전 면허증을 딸 일이 없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Google과 같은 IT 회사들에서 말입니다. Google에 의하면 앞으로 사람들의 수명은 500살까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 제품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그들이 만든 물건은 손목 밴드입니다. 놀랍게도 이 작은 손목 밴드가 암이나 파킨슨씨병 등을 치료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상상하기 힘든 시대가 매우 빠른 속도록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래의 먹거리가 무엇이 될지를 찾아 투자를 잘 하는 것은 국가나 기업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시대를 살아가야 할 학생들도 무엇을 공부하고 준비를 해야 할지 잘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에 뇌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만났던 대학생인 조카도 뇌를 연구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합니다. 뇌를 연구하여 사람들이 조정(?)할 수 있게 된다면 도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위키 백과에 의하면 귀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대뇌변연계’는 감정, 행동, 동기부여, 기억, 후각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 합니다. 이런 기능 때문에 사람들이 스트레스나 두려움을 갖게 될 때 판단이나 인지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도전의식을 갖게 하고 좀 더 높은 성취를 얻게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운동이 그렇습니다. 운동을 통해 근육에 적당한 스트레스를 주게 되면 근육이 강화되는 결과를 얻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근육이나 뼈 등에 손상을 입을 수가 있습니다. 운동처럼 학습 과정에서도 이런 원리는 그대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학생과 교사, 학부모, 사회 등의 관계는 교육의 결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신뢰, 안정감, 동반자 의식 등이 있다면 학습 효과는 매우 커집니다. 이런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수고가 필요합니다. 어쩌면 미래의 뇌 연구는 이런 과정들을 매우 간소하게 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신앙 교육은 어떻게 될까?’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뇌에 대한 연구가 신앙교육에 일정부분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성령님의 역할은 대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 신앙을 떠났던 C. S. Lewis가 믿음을 갖게 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 <예기치 못한 기쁨>입니다. 지난주부터 4주 동안 부활절 기념 세미나를 갖고 있습니다. 지난주일 첫 시간을 갖으면서 우리에게도 ‘예기치 못한 기쁨’이 선물로 주어졌음을 느껴봅니다.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깨달음의 기쁨이 그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