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미국의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는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갔다가 신발이 없어 고통 받는 아이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맨발로 다니다 발에 상처를 입게 되고 여러 질병에 노출 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것입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신발을 신겨 주자.”라는 단순한 미션으로 2006년 ‘Shoes for Tomorrow’라는 뜻의 신발회사 탐스(TOMS)를 창업하였습니다. 소비자가 한 켤레의 신발을 구입하면 한 켤레의 신발을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70개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5천 만 켤래 이상의 신발을 기증하였다고 합니다. 회사는 매 년 수 억불의 매출을 올리는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탐스의 창업자인 마이코스키에게 성공에 대한 환멸이 찾아 왔다고 합니다. 이유는 “아이들에게 신발을 신겨 주자.”라는 목적의식을 잃어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신 다른 회사들처럼 성공과 성장이라는 목표가 주요 관심사가 되었고 어느덧 회사는 목적 지향에서 제품과 판매 중심으로 변질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사실을 깨달은 마이코스키는 당장 안식년을 갖고 목적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결국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른 목적의식을 갖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그 목적의식을 따라 변함없이 사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일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외로움을 극복할 사교를 위한 것도, 신적 존재로부터의 축복도, 자기 발전을 위한 공동체가 필요해서도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믿음 생활의 이유이자 원동력입니다.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을 누리게 하여줍니다. 이런 사랑의 관계는 날마다 성장해 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성경 (말씀)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배울 수 있는 보물창고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일부터 시작되는 주일 성경공부 봄 학기에 사랑으로 다가가시길 기원합니다.